[KDB나눔재단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2024 민간 네트워크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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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6회 작성일 24-11-11 11:17
조회 16회 작성일 24-1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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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 5일 양평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KUMSN
KDB나눔재단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2024년 민간 네트워크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 활동가 워크숍 후기 >
#1
"일상을 깨우다"
입사 후 처음 참여한 이번 워크샵은 저에겐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이 그 날이라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진"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일상에서 나를 찾으며 행복을 느낀다는 것
찜질하며 수다를 떨고, 스트레칭 하며 "밀대"로 발바닥을 문지르고 두드리는 동안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도 풀고, 우리가 모르지 않지만, 일상에서 실천하지 않는 일들이 사실은 나를 위해 얼마나 소중한 일들인지...
제목 그대로 이번 워크샵은 저에게 일상을 깨우는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2
열정이 없으면 소진도 없다 워크샵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였습니다.
한국미혼모지원트워크에서 활동가로 일해온지가 8년차 이기에 소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럼에도 이 현장에 남아있는것 힘든만큼 보람이 있어서 입니다.
이번 워크샵은 통찰과 힐링 과 건강을 다 누릴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느끼지만 kdb나눔재단은 활동가가 롱런할수있도록 세심 하게 배려해주시는 든든한 나무같은 존재입니다.
한알의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는 그런 활동가가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고맙습니다.
#3
후원의 밤 행사를 끝내고 뒷처리 할 일이 많은 상태에서 워크샵을 간다는 것이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
그리고 가자마자 체크한 나의 건강은 혈관 나이 70대!!
쉬어야 한다지만 쉬는 즉시 도태된다는 강박으로 20여년 직장생활을 했던 것 같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오히려 몸을 더 괴롭혔던 것 같은데...좋은 강의를 듣고 찜질을 하고 발맛사지를 하고...
누군가를 인솔해서 다녀본 경험은 많지만 내가 사진에 찍히며 다니고 있는 것이 낯설었지만 떠날 때 무거웠던 발걸음과 행사 직후 어색한 분위기가 마지막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막걸리를 만들면서 조금씩 풀어지고 있었다.
집으로 가져온 막걸리가 아주 잘 익고 있다. 찹쌀처럼 단단했던 나의 마음이 누룩에 의해 풀어지듯 서서히 녹아가고 있었다.
가끔은 일을 뒤로 하고 무작정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수고해 주신 상담소 분들과 활동가 워크샵을 갈 수 있도록 사업비를 내주신 KDB나눔 재단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4
같은 비젼을 가진 분들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 든든한 시간 이었습니다.
자연속의 뜨거운 열기로 흐르는 땀에 그동안의 어려운 문제들이 씻겨 나간듯 해 가벼운 마음 이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미혼 엄마들과의 뜨거운 만남의 현장으로 다시 나갑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양평에서의 1박 2일 워크샵은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황토숯가마에서의 찜질과 밀대건강나기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업무로 지친 몸을 이완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양평의 청명한 공기는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평온함을 주었고 저녁 식사 시간과 다과 시간에는 다른 동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고충과 경험을 공유하며 동료애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된 강의는 직무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앞으로도 업무를 지속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